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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포뮬러 E 공식 창립 및 물류 파트너로 '서울 E 프리' 지원

등록 2022.08.1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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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포뮬러 E 공식 창립 및 물류 파트너로 '서울 E 프리' 지원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DHL은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공식 창립 및 물류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DHL은 대회 경주용 차량, 배터리, 충전 설비, 이동식 전력 공급 장치, 방송 장비 등 총 415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송한다.

또 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통관 및 하역, 국내 배송, 100톤 크레인과 지게차 등의 중장비 지원 등 전반을 모두 책임진다.

이번 시즌에서 DHL과 포뮬러 E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숨은 영웅을 찾는 투게더 그린 어워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시즌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 숨은 영웅 후보를 선정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최종 3인에 오른 숨은 영웅 후보는 로라 존(세인트 루시아), 조슈아 아퀸드(하와이), 모니카(아르헨티나)이며,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즌 피날레 갈라 디너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DHL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작지만 긍정적인 행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미치는 영향을 높이 평가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DHL 코리아는 포뮬러 E 행사 기간 동안 '이 빌리지(E-Village)'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DHL의 2050 탄소 배출 제로(0) 목표와 포뮬러 E 운송 과정을 소개하고, 환경보호 실천 포스트잇 붙이기, 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VR 게임 등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포뮬러 E 경기를 통해 DHL과 포뮬러 E가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DHL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탈탄소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녹색물류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소음 공해,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시작되었다.

서울은 2022년 시즌 8에 처음 참가하는 도시로, 오는 8월 13, 14일 양일간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15, 16라운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챔피언이 서울에서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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