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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사령탑 선임

등록 2022.08.12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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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성균관대학교 감독.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연수 성균관대학교 감독.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오는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를 선임했다.

협회는 12일 "지난 6월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 8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면접평가를 통해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운영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연수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연수 감독은 2002년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꾸준히 소속팀을 전국대회 4강에 진출시켰고, 지난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차지했다.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하여 국가대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2018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한국을 4위로 이끌었다.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됐지만 참가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조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8월 말 선수 선발과 코칭스텝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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