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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러라고 압수수색 영장 내용 공개 반대 안해"

등록 2022.08.12 14:59:32수정 2022.08.12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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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를 떠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를 떠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법무부가 법원에 연방수사국(FBI)의 트럼프 별장 압수수색 영장 내용 공개를 요청한 데 대해 이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당장 문서를 공개하라"고 말했다.

그는 "반미국적이고 부당하고 불필요한 습격과 관련된 문서 공개에 반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문서들의 즉각적인 공개를 촉구함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측은 영장 등 공개 청구 신청을 받은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에 1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까지 공개에 동의하는 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CNN, NBC뉴스, 워싱턴포스트(WP), 신문들과 방송국을 함께 운영하는 EW 스크립스 컴퍼니는 "이 사건의 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영장청구 내용이 공개될 필요성이 있다"며 동의서(motion)를 마련했다.

언론들은 "기록물에 대한 공개적인 접근은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전례 없는 전직 대통령 별장 압수수색 집행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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