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북대와 유물교환·업무협약 체결

충남대가 12일 충북대와 유물교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 박물관은 12일 오전 충북대 박물관과 유물교환·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유물교환과 협약은 각 대학이 소장한 상대 대학의 유물을 교환하고 박물관 사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학예 인력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대통령기 쟁탈 제16회 국립대학교 체육대회 깃발’이 충북대에, ‘1952년 충남대학교 요람’, ‘보운 창간호’, ‘교양지 창간호’, ‘상원 제4집’ 등 유물 4점이 충남대에 전달됐다.

또 두 대학은 학교 역사 및 지역사회 자료 조사 연구 및 수집 관리, 두 기관의 조사연구·전시기획·사회교육을 위한 협력, 학예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 및 정보 공유 등에서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유물교환과 업무협약은 대전·충남지역과 충북지역 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와 충북대 박물관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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