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노사, 홀몸어르신 집에 'LED 리모컨 전등' 지원

광주 남구에 LED전등 설치 후원금 1000만원 전달

LED전등·리모컨 지원 성과 측정 향후 사업 반영 예정

[광주=뉴시스] 이진호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11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홀몸어르신 LED전등·리모컨스위치 지원사업' 추진에 쓰일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제공) 2022.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노사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에 LED 전등과 리모컨스위치를 지원한다.

한전KPS 노사는 전날 광주 남구청에서 광주남구노인복지관 등이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LED전등·리모컨 스위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광주 남구지역 홀몸어르신 가구에 LED전등과 점·소등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스위치가 지원된다.

설치·지원 제품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눕거나 앉아서 전등을 조작할 수 있어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방지 등 생활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제품은 지역 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량을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했다.

한전KPS는 LED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도 가구별 방문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전KPS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민·관·공 협업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KPS는 전 직원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국 홀몸어르신에게 지역농산물과 반려식물을 후원하는 '녹색나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캠페인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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