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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데려다 기르는 주인 함께 오세요, 부산 시티투어

등록 2022.08.12 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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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부산역 출발, 광안리·해운대

애견카페에서 수의사 설채현 강의도

유기견 데려다 기르는 주인 함께 오세요, 부산 시티투어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주인과 개가 함께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오는 9월4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투어 '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을 한다.
 
이들 20명은 반려견(유기견) 20마리와 함께 부산시티투어 레드라인(해운대) 코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무료. 참가 대상은 주인 1명과 개 1마리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폴라로이드 및 영상 촬영, 반려견을 위한 선물(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천 시에는 비옷을 제공하고, 2층 밀폐형 버스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한다.

반려인들은 부산역에서 안전 사항을 체크한 후 반려견과 함께 부산시티투어 오픈형 2층버스를 타고 광안리 바닷가에 가서 산책·식사를 할 수 있다.

이어 해운대에 있는 애견카페로 이동해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 교정 전문가)의 강연도 듣는다.

이번 행사 일정에는 반려동물 전문(1급)훈련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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