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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종단 간 암호화 기능 확대…대화 백업 지원

등록 2022.08.12 17:31:00수정 2022.08.12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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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확대 위해 종단 간 암호화 기능 기본 제공

암호화된 대화 백업 위해 '보안 스토리지' 지원

[멘로파크(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페이스북 본사 앞에 있는 메타 로고. 2021.10.29

[멘로파크(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페이스북 본사 앞에 있는 메타 로고. 2021.10.29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에서 암호화 기능을 확대 지원한다고 대화를 백업하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는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들이 대화 내용을 보호할 수 있도록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ed)'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기존에는 종단 간 암호화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했다.

종단 간 암호화는 메시지를 보내는 곳부터 받는 곳까지 모든 과정을 암호화하는 것이다. 메시지를 중개하는 회사도 이를 해독할 방법이 없다.

또한 사용자가 대화 기록을 자유롭게 복구할 수 있도록 '보안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 기록에 접근할 수 없으며 사용자는 비밀번호나 코드를 만들어 복원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직 데스크탑용 메신저와 메신저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 종단 간 암호화가 적용되지 않은 대화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메타는 2023년부터 개인 메시지와 통화 기록에 대해 종단 간 암호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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