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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3256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22.08.12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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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3256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이치엘비(HLB)는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상업화 등을 준비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 결의에 따르면, 유상증자 금액은 3256억원 규모다. 추가 발행할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8.94% 수준인 956만2408주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10주당 0.9주씩 우선 청약할 권리를 갖는다. 예정 발행가액은 3만4050원이다.

HLB는 리보세라닙을 통해 다양한 항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선낭암에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승인 신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간암 1차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는 오는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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