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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첫 날 주인공은 조은혜

등록 2022.08.12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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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개인 정규투어 최고 9언더파 기록

[서울=뉴시스] 12일 경기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조은혜가 버디 성공 후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일 경기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조은혜가 버디 성공 후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조은혜(엠씨스퀘어)가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첫날 리더보드를 장악했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보기 1개를 범하는 동안 버디를 10개나 쏟아낸 조은혜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나섰다. 9언더파는 개인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고 기록이다

지금까지 51차례 정규투어에 나서 우승은 물론 톱10에도 진입하지 못했던 조은혜를 더할 나위 없는 출발로 생애 첫 트로피 사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작부터 화끈했다. 10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조은혜는 15번과 16번홀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전반에만 5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3번과 4번홀에서 다시 버디 사냥을 이어간 조은혜는 5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3개홀에서 모두 버디 3개를 솎아냈다.

조은혜는 "퍼트감이 정말 오랜만에 굉장히 좋았다. 장거리 퍼트를 많이 성공했는데, 퍼트감이 좋으니 샷감도 덩달아 좋아져서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면서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것은 처음"이라며 활짝 웃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소미(SBI저축은행)는 박보겸(하나금융그룹), 안선주(내셔널비프)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3승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NH투자증권)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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