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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호우 피해 조사·복구 총력…‘합동TF’ 운영

등록 2022.08.12 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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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피해 복구에 나선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훼농가 피해 복구에 나선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8~9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호우 피해 대응 합동 TF(이하·합동TF)를 구성·운영하는 등 피해 조사 및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안전 도시국장이 총괄하는 합동 TF는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환경위생과 공원 농림과 등 10개 부서와 6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한다. 합동 TF는 주택, 농토, 취약계층, 소상공인, 도로 침수 등에 대한 피해 접수·조사에 주력한다.

또 폐기물 처리와 방역에 주력하는 가운데 부서 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에 대한 접수·대응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한다. 특히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연휴에도 100여 명의 공직자가 복구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과천시에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도로 토사유출, 주택침수, 도로파손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공무원 이외 군부대, 해병대 전우회, 통장 단, 적십자회, 시민 등 120여 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신계용 시장은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지원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수해 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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