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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성남 모란시장 개 사체 시장 완전 철폐하라”

등록 2022.08.12 1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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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독스, 행강, 다솜, 유엄빠 등 13일 성남 모란시장서 집회 진행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지난 7월 9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동물권단체 회원들이 개, 고양이 식용종식을 위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지난 7월 9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동물권단체 회원들이 개, 고양이 식용종식을 위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코리안독스는 오는 13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개 사체 시장 완전 철폐 행동 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코리안독스와 행강, 다솜, 유엄빠 등 동물권 단체에서 주최한다.

집회는 성명서 낭독과 행진, 시 항의방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항의방문은 당초 시가 약속한 모란시장 내 개시장 철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현재 모란 개시장 내 건강원들에서는 점포마다 개사체를 몇 십마리씩 냉동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판매를 하고, 가판대 위에 개사체를 진열해놓고 판매를 하며 성업 중”이라며 “개를 불법적으로 도살하는 도살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있는데 성남시는 불법 개도살, 불법 동물학대, 불법 개사체를 방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독스 관계자는 “현재 모란 개시장은 개사체를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성남시에서는 단속할 법적 명분이 없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며 “성남시는 잔인한 불법 개도살의 개 사체 전시, 유통 판매를 하루빨리 단속하고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모란시장의 개시장을 완전 철폐하여, 개고기 프리(free)를 선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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