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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콘텐츠'로 소통…제약업계 유튜브 활발

등록 2022.08.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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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벗 '닥터유' (사진=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강의벗 '닥터유' (사진=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유튜브 마게팅이 활발하다.

일찌감치 유튜브를 통한 홍보 활동에 주력해왔던 유한양행이 운영하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다.

건강의 벗 채널은 1960년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전신이다.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하는 '닥터유의 건강이야기'와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등 전문 건강정보를 필두로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건강상식을 다루는 '건강백과사전' 등 쉽고 재미있는 영상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약업 특성상 딱딱하고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전달 방식을 탈피하고자 노력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올해부터 유튜브 홍보 활동을 본격화했다. 유튜브 채널 '뉴스케이트'를 제작했다.

회사 문화와 계열사 소식을 전하면서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를 활용해 차별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유튜브 채널 '대웅제약뉴스룸'을 통해 문과생이 제약회사에서 하는 일, R&D 활동,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JW그룹도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가 있다. 일상생활 속 건강 팁을 제공하는 쉬운 영상부터 환자 응원 이벤트 등 여러 활동이 여기에서 이뤄진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MZ세대와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영역이라, 최근 1~2년 간 제약업계가 유튜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약사 영상을 소비하는 구독자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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