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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들에 문자…"총회서 당헌 개정 논의하자"

등록 2022.08.13 09:43:47수정 2022.08.13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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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전당대회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전당대회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박용진 후보가 13일 동료 의원들에게 최근 논란인 당헌 80조 개정에 대해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하자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순회 일정을 앞두고 이러한 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문자를 통해 "우리당의 헌법인 당헌과 정신인 강령을 개정하는 논의가 한창이다. 저는 이렇게 당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안을 우리당의 리더그룹인 국회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절차적으로 전준위에서 안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2년 뒤 총선에서 전장의 장수로 나서야 하는 의원님들의 의사가 무엇보다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당헌 개정안과 관련한 공개토론과 의원총회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먼저 의원들께 상의드리지 못하고 요청드린 점 부디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마침 다가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한다. 저는 앞으로 모든 문제를 늘 의원들과 상의하며 추진해 나가겠다. 의원총회에서 고견을 모아달라. 다음주 화요일에 뵙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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