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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아담 데뷔골' 선두 울산, 대구에 4-0 완승

등록 2022.08.13 2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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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합류한 마틴 아담, 1골 1도움으로 활약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울산 현대 마틴 아담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울산 현대 마틴 아담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울산 현대가 외국인선수들의 날선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은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마틴 아담, 아마노 준, 바코, 레오나르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신고한 선두 울산(16승7무3패 승점 55)은 2위 전북 현대(승점 49)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헝가리 출신 아담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아마노의 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외에 외국인선수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가 추가로 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K리그 통산 300경기째에 출전한 울산의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안정적인 방어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울산은 잘 넣고, 잘 막으면서 일방적인 승리를 챙겼다.

전반 27분 아담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울산은 전반 막판인 45분 아마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아마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에서 버티며 내준 아담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대구의 골네트를 갈랐다.

울산은 후반 5분 만에 바코의 골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레오나르도가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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