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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中군용기 13대,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상시화 양상

등록 2022.08.14 0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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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일단 종료 발표후 사흘 만에 다시 무력시위

[난징=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대만 인근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2022.08.06.

[난징=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대만 인근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2022.08.0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만 국방부는 13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29대와 선박 6척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  경고 방송을 하면서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지난 4일부터 중국과 대만 사이의 실질적 공중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와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애초 중국군은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 주변 해·공역 6곳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나 8일에도 합동 실전 훈련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10일 대만 주변에서 실시해온 연합 군사행동을 일단 종료한다면서도 전투 대비 순찰을 상시화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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