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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생존 애국지사 자택 방문 "예우 소홀함 없게 할 것"

등록 2022.08.14 14:02:57수정 2022.08.14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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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기억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만들겠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2.08.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2.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광복군 출신의 생존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김영관(97)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애국지사 자택을 찾아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지사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을 기억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과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애국지사는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근무 중 탈출, 중국 중앙군 제3전구 충의구국군 총지휘부를 거쳐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앞서 그는 1951년 6·25전쟁에 참전, 1952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8명, 해외 2명 등 총 1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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