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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호사, 6월 기밀문서 반환했다고 서명" NYT

등록 2022.08.14 14:33:26수정 2022.08.14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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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트럼프의 저택과 골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해변의 마러 라고 별장.

[AP/뉴시스] 트럼프의 저택과 골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해변의 마러 라고 별장.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가 지난 6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으로 가져온 기밀문서가 모두 반납됐다는 내용에 서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4명의 소식통은 NYT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 적어도 한 명이 기밀문서가 모두 반납됐음에 확인하는 내용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NYT는 지난 6월 초 미 법무부 국가안보부 소속 제이 브랫이 마러라고를 방문한 뒤 확인서가 작성되고 서명됐다고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올해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반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서류를 찾기 위해 반납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 고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문서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해 11건의 비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법무부가 이번주 초 마라라고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법 위반 가능성이 관련있다고 밝힌 것과 NYT 보도가 관련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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