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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니콘 직접 뽑자"…정부 '학생 창업유망팀300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22.08.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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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교육부 개최

학생 창업 사업화 성공모형 발굴 위해 온라인 모의투자대회 개최

대국민평가 등 거쳐 부처통합 경진대회 본선 진출 38팀 선정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창업팀의 우수 아이템을 소개하는 행사다.

경진대회는 2016년도부터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업가형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경진대회다.

페스티벌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포함해 학생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선배 창업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meet-up)',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중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국민평가단 및 창업유망팀(상호평가)이 온라인으로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국민평가단(1만 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국민평가단은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가입절차 이후 가상의 투자자금(2000만 원)을 수령받아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팀당 최대 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투자 적중 시 전자기기 및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등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최초로 참가팀의 참여 동기와 수요를 반영해 도약트랙 50개 팀, 성장트랙 200개 팀, 교육트랙 50개 팀 등 3가지 트랙으로 나눠 최종 300개 팀을 선발했다.

도약트랙은 모의투자대회와 별도 심사를 통해 올해 9월 개최하는 부처통합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할 38개 팀을 뽑는다. 이들은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창업팀들과 총 상금 15억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성장트랙 우수 6팀과 교육트랙 우수 1팀도 각각 11월에 개최되는 산학협력 박람회(EXPO) 제품전시회와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학생창업팀 300 출신 창업가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경제 분야부터 서비스, 제조업 분야까지 전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가능성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학생창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경제·사회적 혁신을 불러오고, 이와 동시에 학생창업가를 국가적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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