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뉴욕 '삼성 837' 가보니…"어제 나온 신제품 오늘 바로 쓴다"
"삼성 837 최고 장점은 편리함…제품 직접 체험에 만족"
'커넥트플러스' 존에서 삼성전자 기기부터 생태계까지 체험
스마트폰부터 무선 이어폰까지 직접 사용…비스포크 제작도 한눈에
[뉴욕=뉴시스]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역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체험형 전시관 '삼성 837'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심장 뉴욕에 있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전시 공간 '삼성 837'. 이곳에서 기자가 만난 뉴욕 시민 숀(37) 씨의 말이다.
지난 2016년 2월 개관한 삼성 837은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역에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문을 닫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7월 1년4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하고 다시금 '뉴요커들의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뉴욕=뉴시스]삼성 837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LED 스크린. (사진=삼성전자 제공)
1층에는 실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트 플러스(Connect+)' 존, VD(영상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중심의 멀티기기경험(MDE) 존,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존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 신설된 커넥트플러스 존에서는 홈오피스·거실·유틸리티룸·키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직접 찾아간 커넥트플러스 존에서는 한 방문객이 청소기 등을 직접 활용하며 모바일 기기와 가전이 연결된 삼성전자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었다.
[뉴욕=뉴시스]삼성 837에 마련된 '커넥트 플러스' 존에서 방문객이 청소기 등을 직접 사용하며 삼성전자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이 공간에는 이달 10일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 신제품들이 모두 마련돼 있다. 출시 하루 만에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고, 심지어 무선 이어폰 신작인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직접 귀에 착용해 볼 수 있었다.
[뉴욕=뉴시스]삼성 837에서 방문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삼성전자의 태블릿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또 2층 한켠에 마련된 비스포크 홈에서는 로봇이 직접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을 제작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었다. 패널을 통해 원하는 색상의 플립4를 선택하면 곧바로 로봇이 제품을 만들어 보여주는 식이다.
[뉴욕=뉴시스]삼성 837에 마련된 '비스포크 존'에서 로봇이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실제로 이번 삼성 837 방문이 갤럭시 언팩 행사 하루 뒤에 이뤄졌던 만큼 중·노년 남성 중심의 개인 방문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춘 곳들 또한 폴드4, 플립4 등 신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뉴욕=뉴시스][뉴욕=뉴시스]삼성 837에서 방문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뉴욕에 위치한 삼성 837 외에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시티(HCMC), 인도 뭄바이(2023년 예정) 등 내년까지 총 6개 글로벌 거점에 삼성 쇼케이스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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