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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물고기 수천마리 집단 폐사…구청 수거

등록 2022.08.15 0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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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4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해 장준용 동래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은 보트를 타고 집단 폐사한 물고기 수거에 나섰다. (사진=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4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해 장준용 동래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은 보트를 타고 집단 폐사한 물고기 수거에 나섰다. (사진=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천 일대에서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관할구청이 수거에 나섰다.

15일 동래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6시 20분께 온천천에서 물고기가 다량으로 폐사됐다는 민원이 구 당직실에 접수됐다.

구 관계자는 "폐사된 물고기들은 아가미와 입을 벌리고 죽은 모양으로 보아 용존산소 부족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폐사된 물고기 부패로 인한 악취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즉시 수거에 돌입했다.

수거 작업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폐사된 물고기 수천마리를 수거했다.

아울러 보트가 닿지 않는 부분은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수거하는 한편, 환경 점검도 병행했다.

구는 향후 온천천 하수관로 슬러지 등 찌꺼기 제거, 환경순찰 강화, 수질 모니터링 실시 등으로 온천천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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