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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일본, 힘 합쳐야 할 이웃…미래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해결"

등록 2022.08.15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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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빠르게 회복·발전시키겠다"

"국제사회 평화·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일본은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과거사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거행된 제77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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