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 구미왕산초

'카르멘 서곡' 등 연주 호평…교육부장관상 수상

지역 부문 대상은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함양=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12일 함양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최종 결선 경연에서 학교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경북 구미왕산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2.08.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학교 부문 영예의 대상은 경북 구미왕산초등학교가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를 자랑하는 경연 대회로, 이번에는 전국 40개 팀이 참가해 8일부터 13일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페스티벌은 학교 부문(초·중·고)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구분해 경연했다.

지난 12일 함양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초등부 오케스트라 최우수팀 경북 구미왕산초등학교와 초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 경남 마산신월초등학교, 중등부 윈드오케스라 최우수팀 창녕군 남지여자중학교가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구미왕산초등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왕산초는 '시인과 농부(쥬페)', '카르멘 서곡(비제)'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역부문 대상은 경북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받았다.

하정화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하나의 소리가 아닌 모두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위해 쉼없이 노력해준 단원들과 지도죠사들의 노력 덕분에 행사가 멋지게 마무리되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