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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밤 재즈의 향연, 수원 재즈페스티벌 9월 2·3일

등록 2022.08.15 12:32:37수정 2022.08.17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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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장혜진·정재형 등 출연

코로나19로 전면중단 3년 만에 재개

모든 프로그램 무료

초가을밤 재즈의 향연, 수원 재즈페스티벌 9월 2·3일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 대표적 음악축제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시민들을 찾는다.

초가을 밤 국내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대한민국 최고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을 재즈선율로 물들인다.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 3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연다.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스페셜 공연콘텐츠로 기획했다.


9월 2일에는 ▲장혜진 ▲한윤미 밴드 ▲SW재즈빅밴드 ▲플리지(Plzy)가 무대에 오른다.

장혜진은 '꿈의 대화, 완전한 사랑, 키 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 아름다운 날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풍부한 감정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한윤미밴드는 국내 최고⋅최초의 일렉톤 밴드다. 2012년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로 결성돼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국악뮤지컬 심청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 능통한 팀으로 협연자와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SW재즈빅밴드는 수원시를 거점으로 두고 있는 전문 재즈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으로, 단원들은 음악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로 활동 중이다.

플리지(Plzy)는 특유의 보이스와 음악적 매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발라드에서부터 더 나아가 팝, R&B 장르까지 폭넓게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서울 그린플러그드, 세빛섬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와 단독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둘째 날 9월3일에는 ▲정재형 ▲석지민 트리오 ▲SJ×안드레 ▲플리지(Plzy)가 관객들을 만난다.
초가을밤 재즈의 향연, 수원 재즈페스티벌 9월 2·3일


정재형은 1995년 3인 밴드 ‘베이시스’로 데뷔해 이소라, 엄정화, 이문세,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했다. 한양대 작곡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음악학교에서 영화음악과 작곡,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영화 ‘중독’, ‘오로라 공주’ OST 작업에 참여했다.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비장미가 느껴지는 가사, 뜨거운 감성을 클래식의 형식과 접목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석지민트리오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실력파 재즈 밴드다. 재즈 피아니스트 석지민을 주축으로 결성된 석지민 트리오는 드러머 여진우와 베이시스트 김강빈으로 이뤄진 팀이다. 2018년에 결성되어 결정된 해에 바로 대구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고 같은 해 대구재즈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프로젝트 그룹 SJ×안드레는 국내 최정상 베테랑 뮤지션 프로젝트 밴드다.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키, 퓨전재즈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Sjsax, 안드레 황, Yjin, 이환, 안병철, 임정우 등 국내·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뮤지션이 참가해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수원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광교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9.09.18.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9.09.18. [email protected]


2014년부터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린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그동안 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재즈 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 BMK, 탱고와 대중음악 사이 가교역할로 잘 알려진 고상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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