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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광주시, 노인복지시설 방역조치 강화

등록 2022.08.15 15: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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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빛고을·효령노인타운 수영장 등 이용 제한

광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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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별도 안내 때까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일부 시설운영을 중단한다.

비말 발생이 많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구내식당·목욕탕·수영장의 시설 운영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신종변이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재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자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일부 시설 운영 중단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단계별 시설운영 계획을 홍보하는 등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체식을 제공,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시설책임자를 지정해 방문자 출입관리·발열체크·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예방 조처와 함께 시설 방역과 소독작업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송숙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노인건강타운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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