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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수해복구 자원봉사자·군인에게 감사"

등록 2022.08.15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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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 재차 소집

긴급재난대책회의

긴급재난대책회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광복절인 15일에도 호우 피해 복구를 이어갔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이날 오후 2시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재차 소집하고 관계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 복구와 재난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날 대책 회의에 앞서 오전에 주택 및 사업장과 하천 등 수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 상황을 보고 받고 하루하루가 힘든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복구를 다시 한번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힘을 합쳐 침수 피해의 심각성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안양시는 정확한 피해 정도 확인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현장 행정에 더욱 집중하는 가운데 시 재난관리기금 투입과 9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심도 깊이 논의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주력했다.

최 시장은 “우리 민족은 일제 강점기를 이겨내고 직접 나라를 되찾았다"라며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어느 한 곳이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챙기겠다”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더 높은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며, 힘이 모일 때 우리는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양7동 침수 사업장 복구 현장 방문.

안양7동 침수 사업장 복구 현장 방문.


최 시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주말에도 연일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과 도로 포트홀, 하천변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동행한 공직자들에게 거듭 안전을 지시했다.

지난 13일에는 만안구 안양7동, 석수3동과 동안구 비산3동 주택 침수 지역의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구호 물품 등을 챙긴 데 이어 만안구 박달1동 도로 침수 구간을 직접 확인·점검했다.

지난 14일에는 사업장 침수 피해가 켰던 만안구 안양7동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만안구 충훈2교 부근 하천변에서 중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되는 토사 및 쓰레기 제거 현장을 살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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