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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 경축사에 "김정은 세력에 경고…속이 후련하다"

등록 2022.08.15 18:00:50수정 2022.08.15 1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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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에 대한 준엄한 경고"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 재확인 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예방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예방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북한 주민을 세계 최악의 빈곤과 독재 하에서 신음하게 만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에 대한 준엄한 경고"라고 치켜세웠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 부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운동이 자유와 인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한 투쟁이었다는 대통령의 경축사, 속이 후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를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우리 민족을 폭압과 학정에서 구해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경축사의 큰 뜻에 공감한다"며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을 한반도의 정통세력이라고 우겨대던 386의 왜곡된 세계관이 지난 5년 우리의 마음을 짓눌렀다. 답답한 가슴이 오늘 확 뚫렸다"고 했다.

또 "'한일 관계를 김대중-오부치 선언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 시키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경축사에서 다시 확인됐다"면서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 공동체이고, 아시아에서 자유를 확산하는 여정에 함께 해야 할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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