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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한산 '의향 전남' 재조명…K영상물 제작 적극 지원"

등록 2022.08.15 18: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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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15일 여수서 영화 '한산' 제작진과 무대인사

전남 숨은 로이케션 장소 발굴 관광명소화 추진

한산:용의 출현, 영화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한산:용의 출현, 영화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임진왜란 승전의 원동력 '의향 전남'을 재조명한 영화 '한산' 뒤를 이을 K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영화 '한산' 제작진과 여수소재 영화관에서 무대 인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무대인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 왜장 와키자카 역 변요한, 준사 역 김성규 배우 등이 함께했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제작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영화를 만들어 각별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세 번째)가 15일 오후 여수웅천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한산' 무대인사 행사에서 김한민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세 번째)가 15일 오후 여수웅천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한산' 무대인사 행사에서 김한민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충무공께선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말씀하셨고, 의향 전남의 선조들은 임진왜란 당시 군사 확보와 군량미 보급, 배를 만들고 물길을 알려주는 등 승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영화 '한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또 "케이(K)-무비, 케이(K)-드라마의 세계화를 위한 영상물 제작·촬영을 적극 지원하고 도내 숨은 로케이션 장소를 적극 발굴해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2014년 영화 '명량' 제작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여수시, ㈜빅스톤픽쳐스와 함께 '한산', '노량' 세트장 제작비 중 일부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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