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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 동반 비…내일까지 최대 60㎜

등록 2022.08.16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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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강풍

해안가·해수욕장 안전사고 주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 해안 산책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08.15. oyj4343@naver.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 해안 산책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16일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하하는 정체(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비는 오전부터 한라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와 서부까지 확대되겠다.

이날 시속 35~65㎞,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2~4m로 일겠다. 특히 만조 시간대 해안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안가 저지대와 해수욕장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29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평년 30도 내외)로 분포하겠다.

이날 비의 영향으로 제주 북부와 동부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됐다. 서부와 남부, 추자도에 내려진 폭염특보도 해제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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