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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역사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등록 2022.08.15 1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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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 행사서 순국선열 기려

[용인=뉴시스]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책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용인=뉴시스]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책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복과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투쟁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을 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자세를 전환해야한다”며 “우리가 일본에 이러한 요구를 하지만 우리 역시 독립과 자유를 잃었던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한반도 정세와 국제정세는 녹록지 않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도발 야욕을 키우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공산주의 블록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시민의 자유가 없지 않은가. 일제하에서 자유를 박탈당했던 우리가 북한과 같은 세상에서 자유를 잃고 살 수 없는 만큼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노총이 어제 광복절을 기념한다면서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의 주장을 따르는듯한 행태를 보인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드는 중대한 위험 요소인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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