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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지역 예비특보…16일 오전까지 최대 100㎜

등록 2022.08.15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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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경보, 관심→주의 격상

충북 전지역 예비특보…16일 오전까지 최대 100㎜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많은 비가 예보된 충북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자정을 기점으로 충북 전 지역에 호부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현재 북한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1~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현재 강수량은 제천 7.5㎜, 청주 5.2㎜, 음성·증평 각각 4㎜, 단양·진천 각각 1.5㎜, 충주 1.1 등이다.

비는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된 뒤 다음 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 20~80㎜, 중·남부 30~100㎜다.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면서 새벽까지 충북 북부에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산림청은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전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 추가로 강한 비가 내려 취약지역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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