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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비 내린 충북, 피해 11건…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2.08.16 0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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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해제…오전까지 남부지역 등 비 이어져

최대 60㎜비 내린 충북, 피해 11건…인명피해 없어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밤사이 충북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비로 도내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이날 11건의 비 피해가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 내용은 나무 쓰러짐 4건, 배수 지원 3건, 도로 침수 2건, 전신주 쓰러짐 1건, 배수로 막힘 1건이다.

전날 오후 11시43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2건 접수돼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서는 이날 오전 1시51분께 단독주택에 물이 차 배수 지원을 실시했다.

옥천군 안내면 용촌리에서도 이날 오전 2시15분께 전신주가 쓰러져 현장 안전조치됐다.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동 64㎜, 옥천 50.5㎜, 청주 41.5㎜, 보은 23.8㎜, 괴산 19㎜, 제천 8.2㎜충주 5.7㎜ 등이다.

밤새 충북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역엔 5~40㎜, 그 외 지역에는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이번 비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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