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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핵·미사일 추적 훈련 '퍼시픽 드래곤' 실시

등록 2022.08.16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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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 하와이 인근 해역 실시

3국 안보협력 진전 공약 재확인

[서울=뉴시스]림팩에 참가한 한미 해군 장병이 마라도함 비행 갑판에서 완벽하고 안전한 훈련을 다짐하고 있다.. 2022.07.06. (사진=국방일보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림팩에 참가한 한미 해군 장병이 마라도함 비행 갑판에서 완벽하고 안전한 훈련을 다짐하고 있다.. 2022.07.06. (사진=국방일보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이 최근 하와이 해상에서 탄도미사일 탐지 및 추적과 미사일 경보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과 호주, 캐나다 등 5국 해군은 지난 8~14일 하와이 '태평양 미사일 사격훈련 지원소(PMRF)' 인근 해역에서 퍼시픽 드래곤 훈련을 실시했다.

퍼시픽 드래곤은 2년에 한 번씩 미군 주도 다국적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 훈련 때 미국, 한국, 일본 등이 함께 실시하는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이다.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탐지 추적 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 절차에 따라 탐지한 표적 정보를 다른 함정과 실시간으로 교환 가능한 정보공유 시스템 '전술데이터링크'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안보협력을 진전시키고,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수호하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간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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