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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휴비츠,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저평가"

등록 2022.08.16 0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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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휴비츠,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저평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휴비츠에 대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익성 개선을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비츠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93.8% 증가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안광학 의료기기 계절적 성수기, 글로벌 경쟁 업체들의 공급난 지속에 따른 수혜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9억원,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88.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안과 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 부품의 공급망 이슈가 존재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주잔고를 통해 추정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4분기 안과 장비 생산 정상화, 이연 수요 발생에 따른 매출 고성장을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의 경우 하반기 안과용 장비의 고판가 전략에 기반한 원가율 상승 제한을 통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또 2분기를 기점으로 자회사 일회성 비용 발생 이슈는 해소돼 상반기 대비 불확실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휴비츠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을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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