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무상재해 입증부담 완화…적극행정 인사처 직원 표창

등록 2022.08.16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무상재해 입증부담 완화…적극행정 인사처 직원 표창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사혁신처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9개 팀 12명을 선정하고 오는 17일 시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국민참여정책단 심사, 인사처 직원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사처장 표창과 포상 휴가 등 특전이 부여된다.
 
수상자들의 성과별로는 ▲적극적으로 법령을 제·개정해 불편 사항을 해결한 사례(3명)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4명)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례(4명)이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김진경 사무관과 이창현 서기관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유족의 입증 책임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보상을 위해 법을 개정했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실 손현주 사무관은 소방관과 집배원 등이 특별한 사고가 없더라도 반복적 공무수행으로 근골격계 질병이 발병했을 때 공무수행과의 관련이 있음을 추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취업심사과 이송원 사무관은 공무원 퇴직 후 경비·택배원 등으로 취업할 때 취업심사를 면제하는 고시를 최초로 제정했다.

또 심사임용과 이준형 사무관과 김형렬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일선 보건소에 대응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 절차를 간소화했다.  

인재정책과 김진실 주무관은 공무원 경력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 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부전문가 인력자원(풀)을 구성했으며, 연금복지과 원인석 주무관은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 무주택·청년 공무원의 주거 불안을 줄였다.

중증장애인 면접응시자의 시험 불편을 해소한 경력채용과 유슬기 주무관, 공직자 선물 신고 관리 원스톱시스템을  구현해낸 윤리정책과 이윤경 서기관·홍유순 주무관, 공무원 인재개발 콘텐츠를 공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인재개발과 최진예 주무관도 각각 선정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 혁신을 위해서는 적극행정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구현에 힘써주는 공무원들이 적합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