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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당 확진자' 지난주 우리 나라 세계 1위 불명예

등록 2022.08.16 09:25:47수정 2022.08.16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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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당 기준…향후 유행 더 늘수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주 우리나라의 인구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7~13일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1만6452명으로, 자료가 집계된 216개국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마셜제도 1만4577명, 3위는 일본 1만1581명이다.

우리나라는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6차 유행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7~13일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85만3035명이다.

연휴 영향으로 14일엔 11만9603명, 15일엔 6만2078명으로 감소했지만 연휴 이후 검사량이 회복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향후 2~4주 후 이번 유행의 정점으로 30만~40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문가들과 분석한 유행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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