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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변중석 여사 15주기…汎현대 일가 오늘 모인다

등록 2022.08.16 09:34:57수정 2022.08.16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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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정윤아 기자 = 고(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5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범현대가(家)가 이날 변 여사의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모일 예정이다.

범현대가가 모이는 것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2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연 지난 3월 20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동안 범현대가는 3월 정주영 명예회장과 8월 변 여사의 기일 등 1년에 두 번씩 모여왔다. 그러다 2020년에는 두 제사를 합쳐 3월에만 지냈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두 차례 나눠 추모행사를 가졌다.

장소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거처인 청운동 자택이 될 예정이다. 현대가는 2015년 변중석 여사의 8주기부터 제사 장소를 청운동에서 한남동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옮겼다가 2019년 3월 청운동 주택 소유권이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바뀐 뒤부터 다시 청운동에서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변 여사의 14주기 추모행사에는 장손인 정의선 회장 부부가 가장 먼저 도착한 가운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 정기선 HD현대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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