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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밤새 112.3㎜ 폭우…둔치주차장·아래차로 한때 통제

등록 2022.08.16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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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다리 아래차로, 도로들뜸현상으로 당분간 통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7일 전주시 다가교 지하차도가 불어난 강물로 잠겨 있다. 2021.07.0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7일 전주시 다가교 지하차도가 불어난 강물로 잠겨 있다. 2021.07.0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서 밤사이 100㎜ 이상 폭우가 쏟아져 둔치주차장·아래차로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전주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12.3㎜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5시를 전후해 대부분의 아래차로가 통제되기 시작했다. 당장 본병원(코오롱 하늘채아파트) 인근에서 서문초등학교를 잇는 마전교 아래차로는 오전 5시부터 통제가 시작됐다.

같은 시간 효원유아학교에서 광진햇빛찬아파트를 연결하는 효자다리 아래차로도 통제가 이뤄졌다. 그외 우림교 아래차로와 이동교 아래차로도 비슷한 시간 통제됐다. 현재는 효자다리 아래차로를 제외한 전 아래차로의 통제가 풀렸다.

효자다리 아래차로는 폭우로 인해 도로 일부가 훼손됐다. 40m 가량 도로포장 들뜸현상이 발생해 보수공사로 인해 당분간 통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비의 영향으로 전주철교와 남부시장 천변 둔치주차장도 통제가 이뤄졌다. 이곳의 통제도 이날 오전 7시를 전후로 모두 해제됐다. 호우경보도 이날 오전 7시 풀렸다.

시 관계자는 "밤 사이 많은 비로 아래차로 등이 통제됐지만, 현재 대부분에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면서 "현재까지 큰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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