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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철도통합 무선망 장비 신제품 출시

등록 2022.08.16 1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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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철도통합 무선망 장비 신제품 출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열차 무선통신·방송장비 전문업체 중앙디앤엠은 '철도통합 무선망(LTE-R)' 장비 신제품 'LTE-R 전용조작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LTE-R망을 구축하고 있는 인도 등 해외시장에 이번 신규 장비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장비는 기존 LTE-R 장비의 동시수신과 일제·비상지령 기능 외에 특수 기능이 추가돼 소형 지령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무선 겸용 조작반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디앤엠의 LTE-R 전용조작반은 TRS(주파수공용통신), DMR(디지털 무전기 통신)과 LTE-R 망의 연동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소방·군용 소형 지령대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보테크'와 이번 신제품을 공동 개발했으며 전국 주요 철도 현장에서 이미 시연을 마쳤다. 향후 도시철도 내 전기, 신호, 통신기술분소 등 상황실에 LTE-R 전용조작반이 적용될 경우 소그룹 단위의 지령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관제실과 열차·전기, 신호, 통신기술분소 간에 소그룹 단위의 지령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할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트램의 LTE-R 열차무선차상장치로 적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LTE-R 전용조직반의 수출 목표 국가인 인도는 최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철도 등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도 진출을 본격화해 열차무선통신 장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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