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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있어서'…前동거녀 살해 40대 구속기소

등록 2022.08.16 10:49:28수정 2022.08.16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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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달 27일 檢 송치…살인 혐의로 재판

수유동 노래방서 40대 여성 흉기 살해 혐의

前동거녀 남자친구에게도 흉기 휘둘러 중상

'다른 남자와 있어서'…前동거녀 살해 40대 구속기소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다른 남자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1일 A(48)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0시3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방에서 전 동거녀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제지하려는 B씨 남자친구 C(5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에 중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C씨의 경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골목에서 다량의 혈흔이 묻은 채로 발견됐고, 경찰은 당일 오전 0시54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A(48)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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