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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영업익 39억…전년비 20.9% ↑

등록 2022.08.16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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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3억·영업익 39억…전년比 12.4%, 20.9% 증가

中 ‘열혈강호 온라인’ 견인…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연내 PC 블록체인 게임 '영웅 온라인' 위믹스 온보딩

모바일 게임 '지첨영주'·'귀혼' 등 출시

엠게임, 2분기 영업익 39억…전년비 20.9% ↑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엠게임이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성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엠게임은 2분기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20.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 26.4% 감소했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5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16.4%, 44.8% 증가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 덕분에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속적인 현지 동시접속자 상승으로 지난 6월 10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고, 지난 8일 체결한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은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인 1816만불 규모다.

회사는 오는 8월 중 신규 맵 추가, 레벨 확장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 굵직한 시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게임들도 출시된다. 지난 11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부분 유료화 모델로 정식 출시했다.

하반기 중 ▲자사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영웅 온라인’의 위믹스 기반 PC 블록체인게임, ▲중국 현지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게임 ‘지첨영주’, ▲ 자사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더욱 확대된 매출에 신작 효과가 더해져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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