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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광주복합쇼핑몰 구상 8월 안 가시화 전망

등록 2022.08.16 1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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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공장·어등산관광단지 등 다수 입지 거론되지만 `글쎄'

롯데측 "아직 결정된 것 없다…8월말까지 사업제안서 제출 예정"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0.09.23 photo@newsis.com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0.09.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롯데그룹의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이 이달 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16일 광주지역 유통가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광주에 입점할 대형복합쇼핑몰의 규모와 유치, 형태 등 구체적인 구상을 이달 내 내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쇼핑몰의 입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은 광주 북구 본촌공단내 롯데칠성 공장 자리 등 여러 곳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2만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광주 롯데칠성 공장 자리가 거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게 없다는 게 롯데백화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각에선  어등산관광단지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광주백화점 한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시에 이달말까지 사업제안서를 내기 위해 막박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 곳의 부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현재로선 밝힐 수 없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롯데는 광주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아울렛 수완·월드컵점,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이번주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을 밝힐 예정이어서 이번달 `빅3유통기업'의 복합쇼핑몰 건립 경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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