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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복구작업 총력

등록 2022.08.16 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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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시민 생명 보호…원주시 사명"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6일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설명과 함께 긴급 복구작업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2.08.16.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6일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설명과 함께 긴급 복구작업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2.08.16.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를 최소화와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6일 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복구작업과 함께 피해 규모를 철저히 조사해 신속하게 보상하겠다"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필요시 긴급지원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더 나은 재난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 8일 호우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험지역 점검 등 재난부서와 읍면동에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원강수 시장도 직원들과 함께 원주천·문막교 둔치 주차 차량 30대를 긴급 대피시키고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수목 제거, 호저면 무장2리 하천 범람을 대비한 주민 대피 임시주거시설 확보 등 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자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원주시의 사명"이라며 "이번 폭우로 불편하고 불안하셨을 시민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배린 집중호우로 원주지역에는 3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부론면 노림리에서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고 21만 평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닭 700마리가 폐사되고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10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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