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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중호우 우려… 긴급 대책회의 열고 선제 대응

등록 2022.08.16 1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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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중호우 우려… 긴급 대책회의 열고 선제 대응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4시 10분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는 본청 9개 실·국, 소방본부, 5개 구·군, 경찰, 교육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관별 대처사항 점검과 공동 대응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침수·붕괴 위험이 높은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사전 주민 대피 등의 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조치 체계와 경찰·소방 등과 인명구조 활동 연계 방안을 점검한다.

또 도로, 교통, 산림, 산업단지, 대형 공사장 등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우려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장기간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펜션도 야영장 등에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피 체계도 함께 살펴본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수도권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를 거울삼아 울산에서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정체전선에 의한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수도권과 중부지역의 호우피해가 울산에서도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재난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24시간 기상 상황 감시와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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