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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서대로 등 노후 자전거도로 재정비 추진

등록 2022.08.16 1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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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천안]천안시 동서대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현장.2022.08.16.(사진=천안시)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천안]천안시 동서대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현장.2022.08.16.(사진=천안시)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대대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동서대로, 백석로, 서부대로, 불당대로, 번영로 등 도심지역 간선도로에 4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를 분리형으로 구조를 변경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 사고 등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분리형 도로는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현행법상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게 돼 개인형 이동장치와 보행자 간의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연내로 쌍용대로, 청수지구 등 자전거 이용자 밀집 지역 불량노면 재포장, 연결로 개선, 사고발생 위험지역 구조개선, 이정표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충족시켜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도심지역 외 지역에서 ‘천안형 자전거둘레길 200리’를 조성 중이다. 성환천 억새길, 입장천 포도길, 부소문이길, 북면 벚꽃길, 병천천을 연결하는 천안형 자전거둘레길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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