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수구, 재정·정책 핵심현안 해결 소통행보 본격화

등록 2022.08.16 14:0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송도국제도서관·연수문화예술회관 등 시·구비 분담률 재조정 요청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민선8기 첫 주요 현안 소통을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민선8기 첫 주요 현안 소통을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재정·정책분야 주요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우선의 구·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회 지역구 의원들과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연수구 일반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 별 국·시비 요청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구는 이날 송도국제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연수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건립사업에 대한 시비 요청과 통학로 안전을 위한 보행녹도 설치 등 16건의 재정·정책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송도 6·8공구 지구대 신설, 자동집하장 악취 개선, 화물차주차장 설치 반대, 버스 노선 증설 등 지난달 민선8기 초도방문 때 접수된 인천시 협조가 필요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비의 70%를 구비로 부담토록 계획된 연수문화예술회관과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등 대형 건립사업에 대한 시·구비 분담률 재조정과 송도국제도서관의 추가보조율 확보 등을 부탁했다.

아울러 인천 제2의료원 유치와 승기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옥련동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속 이전, 송도 그레이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현안 해소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또 주민 건의사항으로 송도지구대 신설, 승기하수처리장 이전 혹은 지하화 요구, 동춘동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화물차주차장 설치 반대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서로 지역을 위한 공감대를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국·시비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상시로 공유하고 조기 해결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