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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오프라인 개최

등록 2022.08.16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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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넷주소기구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문가 양성

아·태지역 총 11개국·청년 26명 참여…4박5일 일정

이원태 원장 “국제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 위해 노력”

16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가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아·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슈관련 국제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6회째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4박 5일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아카데미는 KISA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 주최했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는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주 업무는 인터넷 도메인네임 관리, 인터넷주소(IP) 할당 등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인터넷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기구 강의 ▲인터넷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모의 국제회의 등 학생들의 참여·활동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웹 3.0, 메타버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인터넷거버넌스의 최신 이슈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폐회식에는 지난해 12월 ‘제1차 한-네덜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네덜란드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대사 나탈리 야스마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올해 교육에는 아·태지역에서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등 11개국,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26명(한국 14명·해외 12명)이 참가한다. 교육 연사로는 ICANN, APNIC(아·태지역 IP주소 관리기구) 및 분야별 국내 전문가, 이전 APIGA 수료자를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이슈들이 국경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확장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거버넌스를 이해하는 차세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해졌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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