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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 번화가서 제주의 맛 홍보…"관광 정상화 대비"

등록 2022.08.16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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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까지 日시부야 소재 식당서 제주 상품 소개

[제주=뉴시스] 일본 도쿄 시부야 소재 'd47' 식당 홍보 판넬에 소개된 제주 향토 정식 모습.

[제주=뉴시스] 일본 도쿄 시부야 소재 'd47' 식당 홍보 판넬에 소개된 제주 향토 정식 모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한일 직항노선 부활에 따른 관광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현지에서 제주를 홍보하는 마케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6일 제주도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도쿄 시부야 소재 'd47' 식당에서 제주 미식과 문화 체험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d47식당에선 하루 한정 수량으로 제주 향토 정식을 판매한다. 정식 메뉴는 감귤 고추장 돼지불고기와 고사리나물, 우묵가사리 냉국, 보리밥, 계절 야채와 톳 장아찌 등으로, 제주 식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당 입구에선 제주에 대한 정보 및 문화를 홍보하는 전시도 이뤄진다. 제주 고사리술, 갈옷, 차롱, 감귤 스낵, 돌하르방을 전시하고, 특별 제작된 책자를 배포해 제주 여행과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d47식당이 시부야의 대표 쇼핑몰 ‘히카리에’에 입점되어 있는 만큼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제주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도쿄 시부야 d47식당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정식 이미지.

[제주=뉴시스] 도쿄 시부야 d47식당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정식 이미지.

공사는 행사를 통해 제주 정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d47제주도정식)해서 올리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제주 선물세트(제주 드립커피, 물허벅, 선불유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 관계자는 "일본에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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