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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Q 매출 1697억…전년比 18%↑

등록 2022.08.1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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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 증가한 204억

자회사 재편으로 미래사업 역량 강화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 전경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 전경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따라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12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해당 실적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09억원에 그쳤다. 점안제 전용 2공장의 인건비 선반영과 리즈톡스의 국내 임상 3상 관련 비용이 작용했다.

휴메딕스는 개별 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 45%, 179% 성장했다. 필러·리즈톡스를 중심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과 원료의약품 및 위탁생산(CMO) 등 전 사업부문의 가시적인 성과로 상승세가 컸다. 

영업이익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필러, 원료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 고마진 품목의 매출 증가와 점안제의 가동률 향상 등이 작용했다.

휴엠앤씨는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고 7월 흡수합병을 완료한 후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 전개로 매출 증대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외에도 휴온스메디텍이 매출 16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은 사업 영역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회사를 합병해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송수영 대표는 “2025년까지 1조 매출 달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약사업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건기식, 의료기기, 헬스케어 부자재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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