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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문제 해결 학생 활동 성과 공유회

등록 2022.08.16 16: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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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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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은 지난 11일 사회문제 해결 학생 프로젝트팀(워크스테이션)의 2022학년도 상반기 성과 공유회인 '2022 IHEI Show-off Festa I (이하 'Festa I')'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4월 총 11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4개의 워크스테이션을 선정, 여기에 참여하는 총 777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Festa I'는 워크스테이션 참여 학생들의 상반기 활동 내용을 듣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린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은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장기적 대응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이날 활동 우수 팀으로 선정된 3개 워크스테이션 중 '파동'은 SNS의 파급력과 MZ세대의 가치 소비 경향에 주목해 실종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워크스테이션으로, CU와 협력해 실종아동의 정보를 대중에게 알려 아동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전철역 플랫폼에 실종아동 광고를 게재하고 실종아동의 날 기념 펀딩을 전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활동 우수 팀인 'Y-me'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활용해 손 떨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해 주는 보조 기구를 제작하며, 시제품을 활용한 자체 시험을 통해 손 떨림이 83% 완화됨을 증명했다. 'Y-me'는 이번 대회 동료 학생들 간 상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KLC연세' 팀은 어르신과 청년세대 간 실질적인 통합을 목표로 활동하는 워크스테이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어르신과 청년이 한 조가 돼 필름 카메라를 매개체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선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세대 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자기만의 방식으로 열정을 다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했고 한경희 고등교육혁신원 사회참여센터장 또한 "사회를 바꿔 나가는 모든 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가을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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