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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전년比 72% 늘어

등록 2022.08.16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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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전년比 72% 늘어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3086억원, 영업이익은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7%, 영업이익은 71.6%씩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 133.2%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출범했으며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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